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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과 도란

삼계탕..집에서 끓인 삼계탕..

우체부

삼복더위를 이겨낼 보양식은?

블로거 여러분 안녕하세요^.^* 파란 우체부입니다 ㅎㅎ 요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ㅜㅜ 이제 말복이 돌아옵니다!! 말복 날 몸보신을 위해 먹을만한 보양식은 어떤 게 있을까요?


뭐니 뭐니 해도 삼계탕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요즘 닭은 항생제로 단시간에 키운 닭들이 많은데다

함께 달이는 한약재들이 뭐 말 그대로 진정한 오염되지 않은 한약재 구하기가 힘드니

수삼이나 황기니 대추니 넣고 끓이면서도 이게 진정 귀한 성분들이 달여지는건가 의구심이 들기도 해요.

더더구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삼계탕은 그나마 푹~끓인 삼계탕이라기 보다는

그냥 삶아서 고명만 얻어 나오는 그나마 우러나지도 않은 말간~삼계탕들이 많아서...

음...그냥 X치고 X먹어야 하는걸..

제가 쓸데없는 소리 지껄이고 있는건 아닌지..

어머니 삼계탕 끓이시는데 보니까 많이 어렵지는 않아 보이더라구요.

하림이나 체리부로 같은 그나마 유명브랜드에서 나온 삼계탕용 닭 사다가

잘 씻어서 마늘 듬뿍 넣고 수삼과 대추 밤 찹쌀 등을 넣고 충분히 끓이다가

닭살이 익으면 미리 건져서 살발라놓고 나머지 부산물은 다시 집어 넣어

좀더 끓여주다가 파좀 듬뿍 넣어서 먹으면 아주 진하고 맛있는 삼계탕이 되던데요.

닭살을 왜 먼저 건지냐고 물어보니 너무 오래 긇이면 살은 질겨진다는 어머니 말씀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