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맛집이라고 알려진 나주곰탕 전문점 하얀집에 들려 봤습니다. 이쪽에 곰탕집이 여럿 보이지만 이곳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가게 입구에 캐치테이블 키오스크가 있어서 전화번호 입력 후 정보이용동의에 체크하고 인원 수 입력하시면 되는데 요기에도 마케팅 이용 선택 사항이 체크 될 수 있으니 비활성화 시키신 후 입력을 마무리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입력 하시고 카톡을 확인하면 캐치테이블 톡이 와있어서 그거 확인하셔도 되고 입구 모니터에 곧 입장하실 전번 4자리와 대기번호가 순서대로 뜨니 그거 보고 웨이팅 시간 대충 예측하실 수 있어요.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하얀집의 발자취. 그 시작이 1910년이라고 합니다.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을 했고 운좋게 제가 좋아하는 벽쪽 구석탱이 좌석이 당첨되었답니다. 굿♡♡ 여긴 근처 직장인들이 오시는 11시30분에서 12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인 거 같았어요.
4인석이라 눈치가 보여 앉아도 되냐고 여쭈니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앉으시라고 해주시네요.

빨리 나오고 빨리 먹고.
회전율이 무척 빨라요. 대기가 많아도 금세 팍팍 줄어드니 어디 멀리가진 마시길. 저도 먹고 나오는데 10분 걸린 거 같습니다.

인기 있는 맛집임에도 혹평을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왠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두툼한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푸짐해보이는데 그릇이 좀 작은 편. 안에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밥 양도 적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두툼한 고기를 안 좋아해요. 보쌈도 항상 '얇게 썰어주세요~'라고 배달시 글을 남기는 편인데 이집은 고기가 두툼합니다.
마트에서 항상 사먹는 레토르트 곰탕에도 '나주식'이 빠지지 않기에 기념품 챙기듯 나주 현지 유명 맛집에 한 번 들린 걸로 만족합니다.

요~주문서를 들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

입구 주방에서 끓이는 국물은 약간의 쑈라 생각해요ㅋㅋ 큼직한 깍두기는 맛있었으나 김치가 제 입에 안 맞아서 거의 남겼어요ㅠㅠ 그리고 국물이...쏘쏘ㅠㅠ
옛날 어머님이 양지고기 사다가 진하고 맑고 구수하게 끓여주시던 그 곰탕국물이 진국이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무원 나주식 수육곰탕 두 팩(7500~8000원)에 비비고나 종가집 포기김치랑 곁들여도 88점짜리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 곰탕이 그냥그냥 그랬어요♡

[카카오맵] 나주곰탕 하얀집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6-1 1층 (중앙동)
https://kko.to/Kiw8mHHlO3
나주곰탕 하얀집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6-1
map.kakao.com
p.s.1
나주곰탕 하얀집은 매주 수요일 휴무이고 나주 지역 박물관이나 전망대가 월요일 휴관인 곳이 많더라고요. 참고하시길 바라요.
p.s.2
수육곰탕이 더 푸짐하다기에 그걸 시킬까 했는데 역시 검색을 먼저 하길 잘했어요. 살코기 좋아하시고 이상한 부위 싫으시면 반드시 기본곰탕으로 드세요.
p.s.3
나주 금성관은 현재 입장은 못 하게 막아 놓고 공사중입니다. 안쪽 깊이는 들어갈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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