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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봄비 속에 떠난 사람 강건 너 봄이 오듯 돌아왔으면...

짧아서 좋았을까?
자리와 위치가 바뀌면서
어쩔 수없이 멀어진 시절 인연들.

좋은 시간도 많았는데
사소한 일로 틈이 벌어져 멀어진 지인들.

마음에 잘 맞아 너무 자주 만나서
소중함을 모르고 막말하고 막대하던 어리석은 날들.

하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들은?
자격지심 열등감 있는 사람들
롤러코스터 변덕을 지닌 사람들
머리가 너무 안 좋은 사람들이었던 거 같다.

그래도 가끔은 끊어졌지만
다시 이어졌음 하는 사람들도 있음을.

그런 사람은 봄비처럼
강을 건너 봄이 오듯이 조용히 내게 다가와주었음 좋겠다.

봄비를 무척 좋아하는 그대라면
내 기꺼이 우산 없이 같이 걸어드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