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방관 씨네큐 남양주다산점 6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조금 한산한 극장입니다.

외식과 커피 그리고 영화와 다이소 쇼핑에 무료주차의 편의성. 리클라이너 좌석.  요 여섯가지만 놓고 보면 120점짜리 극장입니다.

시설이 아주 새삥.
반질반질~합니다.

키오스크는 4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모바일앱 티켓으로만 입장하셔도 됩니다. 검표는 안 하지만 매표 없이 입장하셔서 자리를 잡으시면 CCTV로 단속되십니다.

아쉽게도 에스컬레이터는 운영을 안 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경의중앙선 복개공사가 끝나고 공원이 완성되는 2026년 초에는 이 주변 유동인구가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조용히 영화관람하기 좋은 씨네큐 남양주 다산점.




https://youtu.be/mLi_6pV7cGg?feature=shared

자~저와 같이 상영관으로 함께 입장 해보실까요♡
(마스크를 벗을 걸...카메라를 얼굴앞에 대고 촬영하니 숨소리가 이리 거칠게 녹음되는 줄 몰랐어요ㅋㅋ)

리클라이너에 익숙해지니 일반 영화관 의자는 불편해서 가기가 싫어집니다. 리클라이너에 허리 받침용 작은 쿠션 하나만 있다면 완전완전 금상첨화일 거 같아요.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현장에서 건물 붕괴로 돌아가신 6명의 소방관들을 기리는 내용입니다. 내용은 살짝 각색되었지만 그날의 사건을 뉴스로 지켜본 1인으로서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어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익히 아는 스토리라는 한계와 감동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야 할 배우가 곽도원이라는 사실이 영화에 치명적인 단점이었으나 화마를 CG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해 촬영한 점은 높이 살
만 했던 거 같아요.
(2020년 촬영을 마친 영화였으나 코로나와 곽도원 음주운전 사건으로 개봉이 미뤄졌었다네요.)

영화 마지막에 그날 현장의 구조장면 비디오화면이 잠깐 나오는데 눈발이 날리더라고요. 왠지 그래서 더 슬펐습니다. 평점은 의미가 없는 영화란 생각에 평점은 생략하겠습니다.

지방소방장 박동규
지방소방교 김철홍
지방소방교 박상옥
지방소방교 김기석
지방소방사 장석찬
지방소방사 박준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좀 더 자세한 씨네큐 남양주다산점 후기 보기
https://paran2020.tistory.com/m/7490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씨네큐 남양주다산점...시설 빵빵하고 조용한 전관 리클라이너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