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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풀무원 즉석 해물 칼국수. 집구석 칼국수도 충분히 맛있다.

밖에서 칼국수를 먹으면 칼국수 보다는 같이 제공되는 겉절이 때문에 맛있다~라고 느끼게 되지 막상 칼국수는 야채나 다른 고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좀 고명이 덜 들었다 싶으면 5~6000원. 오~많이 들었네 싶으면 10000~13000원 그렇죠.

이 제품 마트가는
7500원 안팎. 지금 컬리에서는 6480원으로 세일 중입니다.



집구석 칼국수 고명? 건더기는? 내 맘대로♡ 서두 욜라 길어요. 그래요. 풀무원 해물 칼국수 끓였다구요♡




1인분 나트륨이 1300mg (65%)???? 첨에 잘못 봤나? 했어요.

외식으로 먹는 칼국수와 짬뽕에서 나트륨이 3000mg이 넘는 곳이 많다는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고 보통 이런 라면같은 칼국수 제품도 라면 보다 나트륨이 많이 든 제품을 많이 봤는데 65%라니..정말 국물에 정성을 들였나 봐요.




비닐 포장을 뜯으면 종이박스안에 내용물이 들어 있어요. 칼국수가 한번 익힌 제품이라 90초만 끓이시면 돼요.




칼국수면 2개, 해물야채맛소스 2개, 건더기스프 2개.




저는 냉동굴, 냉동새우, 비비고 김치만두, 옥수수 알갱이와 계란을 준비. 지난 번 굴 비린내 때문에 물에 더 많이 씻었어요.(사진은 씻기 전)




건더기 스프도 일반 라면 보다는 크고 고급지게 만들었네요.





물 300ml에 해물야채 액상스프를 부었어요.




제가 준비한 건더기들도 다 때려 넣었고요.




물이 끓자 칼국수면도 넣고 건더기 스프도 넣고 90초만 더 끓이면 되는데 냉동굴 비린내 날아가라고 조금 더 끓였답니다.





양파 후레이크와 마늘 후레이크 3분 카레에 부어 먹고 우동에 넣어 먹고 김밥 말 때도 붓고~~여기저기 막 넣어서 먹어요. 칼국수에도 뿌렸습니다.



요즘 귀한 금치 준비.





다 끓였어요. 인스턴트 칼국수이지만 건더기가 풍성한 칼국수 완성.

정말 이 제품은 국물에 신경을 많이 쓴 거 같아요. 저나트륨이면서도 국물이 찐하고 시원해요.





김치를 얹어 한입♡ 음 칼국수 전문점 안 부러워요. 냉동굴을 여러 번 씻고 조금만 넣었더니 비린내가 덜 하더군요.

지난 번 신라면 끓일 땐 대충 씻은 상태로 굴을 잔뜩 넣었더니 너무 비려서 짜증났었는데 이번엔 성공적인 해물칼국수 완성. 풀무원 해물칼국수 맛있네요.



재구매 의사는
간식으로 쪄먹으려고 비비고만두 사온 직원에게 풀무원 만두로 바꿔오라고 호통을 치고는 곧 후회. 갑질해서 미안하다고 간호조무사에게 사과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