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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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남양주삼패점 이후로 오랜만에 스타벅스 나들이를 했네요. 요즘 스타벅스는 기프티콘 생겨야 주로 가게 되는 느낌.

슬세권이라 오랜만에 씽크장에서 어둠과 놀던 텀블러를 꺼내들고 쓰레빠 끌며 갔답니다.
(에코별이라고 별을 추가로 줘서 무료음료쿠폰을 빨리 받을 수가 있어요)

늙은 아재가 텀블러 들고 앉아 있으면 가끔 20~22살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힐끗힐끗 쳐다 볼 때가 있어요. 그래서 잘 안 들고 다닌답니다.

니들도 늙어 봐라.
어머 아줌마들이 몰려다니네~~
다방이나 가지~~~그럴 때가 누구나 온단다♡♡


스타벅스가 테스트삼아 구독서비스
시작한 거 아시쥬?

적어도 1주일에 두어 번은 가시는 분들, 특히나 오후 2시 이후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나 혜택이 있을 텐데 이 아재는 왜 스타벅스 버디패스에 가입을 했을까유?

우리카드로 세금납부해서 곧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두 장 들어올건데 그걸루다 스타벅스앱 E -SHOP에서 뭐 살 게 있는데 배송비가 3000원 이더라고요.

근데 마침 버디패스에서 무료배송 쿠폰을 하나 주더라고요.

더더구나

9900원인 구독료를 신한카드로 결제시 30%인 2970원을 캐시백 해준대서 오호~~스타벅스 자주 안 가도 손해는 안 보겠다 싶어 덜컥 가입을 했어요.

더더구나 지마켓 유니버스 구독자라 별을 한 개 항상 추가로 주는데다가 예전 12개 모아야 무료쿠폰 주는 걸 앱에서 8개만 모아도 주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스타벅스 3번만 가도 무료음료 쿠폰이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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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별 12개 모아 받은 무료쿠폰은 모든 톨사이즈 음료 무료. 8개 별 쿠폰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만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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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마케팅팀에는 저처럼 잔대가리 잘 굴리는 사람만 있나 봐요ㅠㅠ

근데
스타벅스 갈려면
아웃백 갈 때처럼 머리 아파요ㅠㅠ

미리 공부 안 하고 무턱대고 가서 제값 다 내면 바가지 써요!!!!

이상 스타벅스 구력 20여년 넘은 아재의 스타벅스에서 머리 굴리기 스토리였습니다.

(타이레놀 어디다 뒀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