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저거 천마산 맞쥬?
살다 살다 맥도날드뷰가 이리 좋을 줄 상상도 못 했네유.
게다가 눈이 쌓인 설산이유.
헐.
맥도날드는 키오스크 UI가 좀 맘에 안 들음. 쿠폰 사용하기도 이상함.
롯데리아는 하도 자주 가서 눈 감고도 할 수는 있는데 요기도 조금 별로임. 눈 감고 해봤냐고 묻는 주책 누구니..너 나가~~~~~♡
키오스크 UI는 버거킹이 제일 심플하고 최고임. 결국 카운터 가서 주문. 괜히 키오스크 사용도 못 하는 중년아재 된 기분 별로.
내 빅맥세트 쿠폰은 정가 6500원 할 때 4천원대로 할인판매한 쿠폰인데 지금 빅맥세트 가격은 6900원. 그래서 카운터 알바도 짬밥 없는 알바는 포스키 적용을 못 해서 꼭 다른 경력 크루에게 물어 봄ㅋㅋ. 뭔 버튼을 네번 반복해서 눌러야 6900원이 6500원으로 계산되더라고요.
서두가 길쥬?
오랜만에 먹어 본 빅맥세트. 맥도날드 잘 나가던 90년대가 또 떠오르네요ㅠㅠ 라떼는 맥도날드가 스타벅스만큼 잘 나갔고 영어도 잘 하는 크루들이 외국인 주문도 척척 받아내고 그랬음ㅎㅎ.
가끔 본사 외국인들이 감사 나와서 매장 검사하고 정말 맥도날드 위생 최고이던 시절은 아~~옛날이여 된지 오래 되었음ㅠㅠ.
라떼는..라떼는...
추억이 너무 많아 슬픈 짐승이여~~
그대 이름은 중년, 노년이니라.
엉엉~~~슬프다ㅜㅜ
뷰가 좋아서 컨셉질 여러 번 사진도 여러 장 찍었음ㅋㅋㅋ. 나이 들어서 이런 짓 하려니 눈치 보여 사진 찍기 전에 자꾸 주위를 둘러보는 나는 전형적인 I.
그런데
여기 어디냐고요?
안갈켜주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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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번은
이 아재 포스팅 재밌게 하네~~ 하셨는데 이제 막 짜증 나려고 하시쥬?
ㅋㅋㅋㅋ.
그게 아재개그의 목적EU~ㅎㅎ.
뭔가 매장 분위기가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타 지점과 달리 트레이를 두 손으로 정중하게 들고 나와 픽업대에 내려 놓은 폼이 굉장히 각이 잡혀 있다고 할까요? 제가 한가한 시간대 갔기에 그랬을 수도 있고, 우연히 제가 갔을 때 타이밍에 직원들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본사 직원이 나와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그간 숱하게 다닌 맥도날드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른 매장이라 맘에 들었어요. 물론 천마산 설산뷰가 한몫 했쥬.
제가 들린 곳은 맥도날드 평내DT점입니다.
[카카오맵] 맥도날드 평내DT점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1273 (평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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