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인치 갤럭시탭을 사고 싶어서 48만원 정도에 갤럭시탭S7 FE 5G 모델을 주문했더니 계속 입고 지연이라고 발송을 안 해주더라고요.
판매처에 전화를 해서 언제쯤 입고 되냐고 물었더니 판매처 상담원분이 입고 날짜 확인 후 전화를 준다더니 완전 쌩~깠어요.
저 혼자 상상하기에 제가 구입하고 나자 마자 판매가가 15만원 정도 인상이 되더니 아마 주문 취소를 유도하는 느낌을 받아서 아~~짜증나~그러는 와중에 갤럭시탭 S9 FE 시리즈가 출시되었더라고요.가격이 거의 1.7배 였지만...
홧김에 서방질이라고...(캬...나이 못 속이는 표현 쥐기네ㅠㅠ) 신제품 사라는 하늘의 계시네. 하늘의 계시야...
갤럭시 S7 FE 판올림(ONE UI 업그레이드)은 이제 두 번인가 밖에 안 해준다니 비싸도 성능 좋은 신제품을 사라는 하늘의 계시 같았어요.
갤럭시탭 S7 FE 주문 후 15일 이상을 배송지연으로 깜깜무소식에 짜증나 있다가 에라이~~~그냥 질러 버렸어요ㅠㅠ.
(근데 구입 하루만에 타 사이트 최저가 가격이 5만원이 내려 갔음ㅠㅠ. 알고보니 내가 구입한 날까지는 128GB를 주문시 256GB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가 있었는데 이게 사라지며 가격이 내려간 마케팅 장난이었네요.
(제가 구입한 가격은 약 845,000원)
계속 블랙 색상 휴대폰, 갤럭시탭을 사용했기에 그냥 한번 질러 본 민트색. 여성스러운 색일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그냥 대중적인 민트색이라 남녀노소 불문 좋아할 수 있는 무난한 색이었습니다♡
45W 고속충전이 되는 모델인데 충전기는 안 넣어줍니다. 불친절한 삼성씨ㅠㅠ. 알로 45W 초고속 충전기를 19000원 정도에 미리 구입했어요. 10090mAh 배터리가 2시간 이전에 완충이 되더라고요.
며칠 사용해보니 침대에 누워 방송을 즐기기에 그동안 10인치 태블릿도 괜찮았지만 12.4인치를 구입하니 확실히 큰 화면의 느낌이 좋긴 좋네요.
(저렴히 샀던 빔프로젝터는 거실에서 잘 쓰고 있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쓰던 갤럭시탭S4는 스피커가 4개나 달렸는데 스피커 2개 달린 신제품이 사운드가 더 좋게 느껴지네요.
화질은 OLED가 아닌 LCD패널을 사용해서 그런지 아니면 선입견인지 몰라도 확실히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렇다고 화질이 엉망이란 얘기는 아니고 자꾸 비교하다 보니 그런거고 자꾸 보다 보면 크게 못 느끼겠답니다.
P.S.
며칠 쓰며
짧게 느낀 장점과 단점
장점
12.4인치 대화면.
10090mAh 오래가는 배터리.
단점
LCD 화질이 OLED의 85% 느낌으로 다가 왔음.
유선 HDMI 출력이 안 됨.
45W 고속충전기를 따로 구입해야 함.
저렴하지 않은 가격.
펜 사용도 안 하고 게임도 안 하는 제겐 FE모델도 스펙이 과해서 아까움.
휴대성은 떨어짐.
삼성 갤럭시탭 S9 FE+ 5G 모델(SM-X616N) 스펙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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