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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굽네치킨+소떡소떡+감이 든 탄산주 호감

살다보면 꿀꿀할 때, 외로움이 극심한 날들이 어쩌다 가끔씩 있지요. 가끔이니 망정이지 자주 그러면 인생이 흔들립니다.

그런 저를 다독이기 위해 가벼운 혼술타임을 시작.





KT멤버쉽 이벤트로 받은 굽네치킨 6000원 할인쿠폰도 쓰고 안주거리도 만들 겸  굽네치킨을 주문했습니다.


굽네치킨 오리지날 16000원.
소떡소떡 2800원.
구운마늘 1000원.


콜라와 소스 2종, 치킨무는 기본으로 딸려 옵니다.




오랜만에 굽네치킨을 주문했는데 치킨에서 삼계탕맛이 나요. 삼계탕에 넣는 황기 뭐 이런 약재를 넣어서 구웠나? 계속 삼계탕 그 고유의 맛과 향이 나서 전 별로였어요.




구운마늘 8알에 1000원.
건강에 좋으라고 옵션 선택.





요 소떡소떡 안 시켰으면 짜증날 뻔. 요건 아주 맛있었답니다.





다 아시는 치킨무. 아삭아삭.





CU에서 3900원 주고 사다 놓았던 호감이라는 탄산과실주예요.




전 스파클링 와인, 즉 샴페인을 참 좋아하는데 막걸리도 탄산이 없음 별로더라고요.





라이언, 너 거기서 뭐해?
탄산이 알싸하고 단맛이 도는 과실주라 샴페인 느낌도 나면서 아주 맛있는 술이였습니다.





도수는 6도에 국내산 감 15.7%가 들어갔는데 와인처럼 산화방지제 (메타중아황산칼륨)가 들어갔네요ㅠㅠ. 제조원은 배상면주가.


친구를 불러낼까? 하다가 막상 급하게 야밤에 선약없이 전화걸어 불러낼 친구도 없더라고요ㅠㅠ

널린 게 불러 낼 친구들이던 청춘시절이 느므느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