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이기도 귀찮아 컵라면만 먹다가 오랜만에 라면을 끓였습니다. 직접 끓여서 먹는 삼양 나가사끼짬뽕은 처음 먹어 보는 듯.
물양 신경써서 500ml 맞추고 대파도 송송 썰어 넣고 계란도 살포시 우아하고 엘레강스 럭셔리 스타일로 넣었더니 나름 상당히 맛있게 끓여졌습니다.
의외로 국물의 향이나 맛이 라면 느낌을 살짝 벗어나 무슨 닭육수라도 넣은 것처럼 맛있게 풍겨와서 놀랐어요.
김밥은 냉장고에 쳐박혀 유통기한 이틀 지난 CU 스팸김밥. 다행히 멀쩡하네요. 맛있는 김치와 함께 냠냠.
자, 비오는 날 맛있는 라면을 먹었던 공자가라사대 우중라면 냠냠츠묵이라. 뜻은 비오는 날 먹는 라면이 최고라는 뜻이라네요♡
P.S.
언급 안하구 그냥 가믄 뭐야? 제목 도대체 뭐야? 하시겄쥬? 걍 아재개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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