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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제주공항 4층 '제주 향토 음식점' 갈치구이정식 23000원.

제주 공항 1층에도 푸드코트가 있고 4층에도 푸드코트와 에어차이나(중식당), 진고복식당(함흥냉면 및 한식), 퀴즈노스(샌드위치와 음료)가 있습니다.

저는 제주향토음식점으로 들어갔어요.  입구 카운터에 미리 선결제 주문을 하면 자리를 지정해주는 방식. 비좁은 1인석에서 먹어야 하는 건 줄 알았다면 안 들어갔을 텐데. 자리가 좀 아쉬웠답니다. 칸막이 좀 만들어 주시길.





이것 말고도 메뉴는 다양합니다만 귀차니즘에 제주 냄새 나는 메뉴만 찍었답니다.

갈치국 15000원.
갈치구이 정식 23000원.
갈치조림 20000원.

고등어구이 14000원.
고등어조림 15000원.
해물 전복뚝배기 15000원.

말고기 철판볶음 18000원
말고기 떡갈비 15000원
말고기 육개장 12000원.
말고기 육회 26000원.




13분 정도 지나서 자리로 가져다 주신 갈치구이정식 23000원(ㅠㅠ). 쥐꼬리만한 반찬 몇가지와 밥, 미역국이 23000원(ㅠㅠ)  뭐 공항이려니 그러려니 해야죠. 다 드시면 퇴식구쪽에 가져다 놓으시면 돼요.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가 있던데 전 이용을 안 했어요.





그래도 갈치는 아주 살이 토실토실 하니 맛있게 구워져 나왔어요. 굳이 제주공항 식당가에서 비싼 갈치구이정식을 먹은 이유는?

숙소 근처의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더니 브레이크 타임. 오후에 다시 갔더니 아직도 문을 안 여셨네. 장사 안 하시나 봄.

담날 저녁엔 보말국에 돔베고기를 먹으러 갔더니 재료소진이래ㅠㅠ 그래서 제주 음식 한풀이를 공항에서 했답니다ㅋㅋ.

근데 뭐 저는 꼭 지역맛집을 돌아다니는 걸 좋아할 나이가 아니지만 블로그에 살짝 제주내음을 풍겨 볼까 하고 공항에서 거금 23000원을 투자했는데 잘했다 칭찬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