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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프리미엄 네 글자는 빼자!! 비비고 갈비탕 400g X 6

갈비탕 다들 좋아하시쥬? 비비고 갈비탕이 디자인도 변경 되고 프리미엄이란 글자를 달았기에 구입을 함 해봤어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포장만 프리미엄. 굳이 봉인씰까졍?




한박스에 3개씩 들었어요.




왼쪽이마트오른쪽홈플러스. 유치하게 여전히 10원 싸움중. 뭐야 장난하나? CJ도 양심이 있어서 2+1 행사.  개당 약 5986원꼴. 저는 인터넷에서 개당 약 3300원 정도에 구입. 저처럼 3000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단 얘기는...? 결코 프리미엄급 갈비탕이 될 수 없다!!!!!는 얘기.





디자인이 옛날 비비고 갈비탕과 달라졌어요. 내용물도 달라졌을까요?





한봉다리에 나트륨 55%.
다른 영양성분은 그저 그렇네요. 칼로리가 120Kcal밖에 안 된다는 얘긴 그만큼 뭔가...음...음...




호주산 소고기, 마늘 중국산, 혼합제제 첨가물은 왜 넣는 걸까요? 겉 포장지에 3무첨가~~크게 박아놓고 혼합제제는 왜 넣는고니?




전자레인지에 직접 조리하심 안 되고 그릇에 덜어서 할 바엔 그냥 냄비에 펄펄 끓이시는 게 더 맛있어요.





조리시 주의사항도 함 읽어 보시는 게 안전생활에 도움이 되지U.





담백하긴 한데 진한 고기육수맛은 아님. D-소비톨액, 아스파탐, 글루코노델타락톤 안 넣었다면서 혼합제제는 왜 넣냐구?

글루코노델타락톤이란?
글루콘산의 델타락톤. 물에 녹
아 클루콘산을 생성한다. 산미
료, 여러 식품의 젤화(두부 응고
따위) 따위에 쓴다. 치즈, 고기,
소시지 따위에 쓰는 식품 첨가
물의 하나이다.(출처 :네이버)





이런 고깃국물류가 그렇 듯이 둥둥 떠있는 기름덩어리. 꼭 고기를 엄청 우린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하는 기름덩어리는 아마도 지방을 일부러 넣어서 끓여서 그런 거 아닐까 싶습니다. 이걸 같이 끓여야 풍미가 살짝 업~되지만 몸에 안 좋으니 전 걸러내고 끓입니다.




아직 덜 걸러 냈네U.
400g이라 혼자 공기밥 하나 말아먹을 양이에요.





고기들, 어디서 부스러기만 주워왔나?



이런 못 먹을 비계덩어리는 꼭 들어 있더라ㅠㅠ.




비계 제거하면 원가 손해 보니 백화점에서 삼겹살을 사도 집에 오면 이쁜 삼겹 밑에 두툼한 비계를 숨기더라고요ㅠㅠ.





밥을 말아 먹었지만 크게 감흥없는 기존의 저렴한 레토르트 갈비탕과 동급. 프리미엄자만 안 박았음 나 덜 흥분했을 듯ㅎ 3000원대로 먹으면 뭐 그냥 싼 맛에 한 끼 때운다 정도. 이걸 정가 8900원대에 사면? 유아크레이지!!!!



p.s.
한 봉다리에 3000원대에 사놓고 너무 야박하게 적었나? 뭔가 시장 분식집 가서 호텔 서비스 비교하는 진상아재 된 느낌이...양심에 쬐까 찔리네U.(전 비비고 육개장을 최고루다 좋아합니다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