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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집구석 포차우동, CJ튀김우동 with 마늘구이&양파구이.

이제 따뜻한 국물이 온몸을 녹여주는 국물의 계절이 왔네요. 얼마전까지는 냉면에 아아가 좋더니 이젠 칼국수나 라면, 우동이 땡기게 되고 커피는 핫커피로 바뀌었답니다.




건더기의 씹힘을 중요시 여기는 저로서는 우동엔 최소한 유부나 어묵 또는 튀김이 올라가지 않으면 앵구리보드가 됩니다.앵구리보드가 뭐냐구U??? 제가 쪼까 귀여워서 혀를 좀 꼬았는D 그냥 넘어가셔U!!!!





CJ 인스턴트 우동 4입세트에는 튀김우동 2인분, 가쓰오우동 2인분, 총 4인분 분량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기회로 사면 최소 6000원 안팎. 보통 마트가는 7~8000원대입니다.




옴마 뭐가 허전하다 했더니 가쓰오부시 건더기를 안 넣었네ㅠㅠ 이론ㅠㅠ.

앗..그건 다른 가쓰오 우동용이었구나ㅋㅋ. 아 오락가락하는 정신머리.


튀김우동용 튀김 건더기가 들어서 우동과 함께 건져 먹으면 나름 더 맛있는 거 같은데 국물에 들어가면 바로 퍼져버리기 때문에 가위로 조각을 내서 개인접시에 얹어서 국물의 수분을 살짝만 묻혀서 바삭함을 즐기시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나트륨이 88% ㅠㅠㅠ

아침에 미역국과 김치,
점심엔 칼국수와 겉절이,
저녁엔 김치찌개 백반,
야식으로 이 우동.

만약 이런 식습관이면 하루 나트륨 총량은 5000mg에 육박할 거 같아요ㅠㅠ 그럼 나트륨 250%ㅠㅠ.

칼국수나 짬뽕이 나트륨이 제일 많다고 하더라고요. 예전 어느 뉴스에 식당의 칼국수 나트륨이 3000mg이상, 짬뽕은 5000mg이상 든 곳도 있다고 본 거 같아요.




성분표를 보면 뭐가 잔뜩 들었죠. 인스턴트 제품 이런 거 읽으면 찝찝ㅋㅋ.




튀김속 나트륨 때문인가 얘가 나트륨은 덜 들었네요. 맛있게 드시되 국물은 하수구에 양보하세요♡

그러는 너는 양보했냐구유? 저는 제 입안에 하수구가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