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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미스터 피자가 요즘 스캔들에 휘말렸네요..

1만원 할인쿠폰을 얻어서 맘 편하게(!) 주문한 미스터피자.

저가 피자도 맛이며 질이 많이 좋아졌지만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찾으러 가고 불편한데

배달 피자가 편하긴 하네요.


요즘 뭔가 스탠들(!)을 원했는지 피자 이름이 그린스캔들입니다.

미스터피자가 벌써 20주년이 되었나 보네요.

콜라는 따로 두개 주문을~

(콜라가 가격을 또 올렸다고 난리던데 500ml 코카콜라 가격은 피자 주문시 가격이 마트보다 저렴합니다.)

뭐 여기까지 보면 그냥 피자와 샐러드는 항상 있어왔던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단호박샐러드나 푸딩등이 따라오는 두팩짜리 샐러드는 흔하지요~

음..샐러드가 좀 평범한가요??

함께 포장되어 있는 렌치드레싱 소스로 버무렸습니다.

피자 본체(!)는 뭐 평범한 토핑입니다. 레귤러 사이즈 즉 작은 사이즈 입니다.

테두리 도우에는 고구마무스가 들었습니다.

음..그린스캔들 피자는 피자 자체는 평범합니다만

렌치드레싱소스로 버무려진 샐러드를 이렇게 피자위에 얹어서 먹는 컨셉입니다.

말하자면 쌈싸먹듯 피자로 야채를 쌈싸먹습니다.ㅋㅋ

의외로 재밌는 컨셉에 다소 웰빙과는 거리가 먼듯한 피자에

살짝 샐러드 야채로 안전옷을 입는 것 같은 웰빙컨셉은 맞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제값(23,900원)을 주고 먹기엔

메이저 피자들은 가격이 너무 셉니다.

더더구나 야채가 좀 비싼 것을 감한해도 샐러드에

방울토마토는 넘 아낀것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마트에서 파는 간편샐러드 990원짜리를 사다가

동네 저가 피자 5000원짜리 위에 얹어서 먹어여 겠다는 생각을.ㅎㅎㅎ


뭐 여하튼 1만원 할인쿠폰 덕택에

미스터피자의 신제품을 좀 빨리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이 요즘 빵종류를 좋아하는 바람에

피자를 시켜도 독식이 아니라 더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