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꾸며진 삼청동 거리..
추위가 스산해도
옛모습에 녹아드는 삼청동 거리에는
난로같은 온기가 있다.
비록 왠만한 점포들이 모두 폐점하는 즈음 찾았지만
사장님의 호의로 직원들까지 퇴근한 시간무렵에
단독 상차림을 즐겼다.
아주 튼실한 품질의 목살과 계절을 넘어선 차가운 맥주 한 잔
그리고 미니 한정식이라고 해도 부럽지 않을 깔끔한 반찬들과
짜지 않고 건더기 풍성한 담백한 된장찌게에 밥 한술..
비록 병원에서 경관급식중인 아버지 생각이 났지만
가족들은 빨리 나으시길 바라는 기도외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이걸
노세 노세 준비하면서 놀 건 노세..
이렇게 바꾸어야 하겠지만
어디 그게 맘처럼 될까 싶기도..
여하튼 이태원과 삼청동 두 군데에 있는 단풍나무집
요즘 아는 사람들은 아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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