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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8월 9일 비 많이 오는 밤.

(음원이미지 출처 : 지니뮤직앱)

버거킹에서 햄버거 먹으며 창밖 억수비를 보고 있어요. 운동하러 나왔다가 햄버거 먹고 있는 나를 용서 못 하겠어요.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5천보 정도 걷고 햄버거 먹으니 급 컨디션이 좋아지네요. 햄버거는 나에겐 영혼의 양식이고 콜라는 영혼의 오아시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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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어난 물에 집안에 갇힌 서울 신림동 일가족,이웃들이 창문 뜯어 구조하려 했으나 결국 숨져.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폭우로 사망… 당시 상황, 정말 긴박하고 처참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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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대지를 적시고 공기를 맑게 하고 농작물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비를 바랐지 이런 폭우를 원한게 아닌데 이 뉴스가 모두를 너무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그저 바라기는 좋은 곳에 가셨기를, 병원에 계신다는 어머니는 나라에서 잘 돌봐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RIP.



천호동 먹자골목도 조금은 한산한데 그래도 손님들이 오손도손 수다를 떨고 있는 몇몇 가게들이 보입니다. 종로빈대떡집 앞에서 코를 벌렁거리며 구경하다 저는 버거킹에 자리를 잡았네요.





빗줄기가 조금 약해진 것 같네요. 음악 몇 곡만 더 듣다가 비에 젖은 운동화 끌고 만보를 채우러 나가야겠어요.

맛있는 햄버거 먹고 좋은 음악 듣고 비 피해도 없는데 마음 한구석이 여전히 허전한 것은 그냥 허무허전중독증 걸린 거 같아요. 다들 비 피해 없도록 주위 잘 살피시고 행복한 꿈 꾸시다 꿈속에 제가 나와 얼토당토않은 아재개그 풀면 잠시 씨익~~웃으시는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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