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사진s with 사연s 테크노마트 하늘정원, 할리스커피 ETC.

어디 굴러다니는 싸구려 패딩 없나?
해서 들렸던 강변 테크노마트
엔터식스에서 싸구려는 아닌데
맘에 드는 패딩 하나를 겨우 발견했는데 앞판은 100점.
근데 뒷판에 왠 큼지막한 로고ㅠㅠ.
앙~~~난 아재란 말야.
패딩 구입 실패닷.
대신 내가 즐겨찾는 마음의 휴양지
9층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있다.


마음이 얼어 계신 분
새끼냥이 보시고 어여 맴 녹이세U.
조금 아파 보이던 새끼냥이♡


KT멤버스X시즌 구독 서비스
9900원으로 할리스 아메리카노 쿠폰
총 5장을 챙겼었다.
근데 아쉽게도 이 구독서비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제휴 종료ㅠㅠ.
아메리카노 쿠폰에 500원을
추가하고 라떼로 바꿨다.
확실히 저가 커피 보다는 나았던
할리스 라떼.


요기요 배달이 왔다.
뭘까?
뭘 주문했을까?
티스토리 최초
안 갈켜주지롱 포스팅♡♡

(근데 사진 확대하면 대충 보임)



심심하고 외로울 땐
전화가 최곤데
요즘은 대부분 카톡만 하니
가끔 지인들과 수다가 그리울 때가 있다. 하지만 어릴 때처럼
아무 때나 아무한테나 전화할 수 없는
아쉬운 나이ㅠㅠ.
공중전화의 찰칵 찰칵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옛 아날로그가 때때로 그립다.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 동안
굳이 엉덩이에 온기를 느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요즘 버스정류소 의자에
히터설치가 한창이다.
나는 보통 든든히 챙겨입고 다니고
서울 버스는 배차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잠깐 서있는 버스정류소에 꼭 저런 세금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도 필요한 사람들이
있겠지? 노인분들은 더더구나...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냥 세금 허투루 쓰는 지자체들
생각에 잠시 뿔이 났었나 보다.


단지

세금을 아껴서 꼭 필요한
복지의 사각지대 구석구석에
잘 썼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우리나라엔 여전히 세금도둑들이 많다.


하얗게 피어오르는 수증기를 보니
옳다구나 겨울은 겨울이로구나.
근데
어째 이 겨울도 그 꼬리가
슬슬 보이는 느낌이다ㅠ.
벌써부터 아쉽다.
뭐가?
ㅠㅠ.



https://youtu.be/jzlg8WYFtr4

그대의 추억
눈송이처럼 내리고 있어~~

오디오의 플레이 버튼을 눌렀는데
내 머릿속 비디오 플레이 버튼이
같이 눌러진다.

겨울은
때론
추억에 불을 붙여 태우다 보면
온기가 느껴지기는 하나
조금 슬퍼진다.

더 슬퍼지기 전에 누르자.
STOP버튼을♡

https://youtu.be/Ywei9QIg6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