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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골목식당 종영에 즈음하여 급조한 5가지 단상.

1. 백종원은 신이 아니다.
사람들은 백종원이 무슨 맛의 천재처럼 착가하는 것 같은데
그건 내가 아는 한 작가들이
미리 인터뷰하고 조사하고
알아낸 것들을 미리 브리핑해주고
백종원 본사 R&D팀 직원들이
개발한 것들을 백종원의 시연으로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
그가 유능한 사업가인 건 인정하지만 방송에서 무슨
신격화 천재화 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일례로 그가 했던 옛날 유튜브 방송을 보다 보면 방송과는
거리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 유종의 미 실패.
연돈을 본인 사업에 이용하여
지상파 방송을 사적으로 이용하고
PD들과 불협화음 얘기가 흘러나오며 종영을 하게 되어
안타깝다. 그의 초창기 좋았던
이미지를 여러 방송에서 소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낀 듯.


3. 백종원 교체 후 시즌2는 안 하나?
백종원에 대해 피로감을 느꼈지
골목식당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다.
다른 요리사(예를들어 이연복?)와
패널을 교체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시즌2를 만들 생각은 없는지 궁금하다. 수요일밤에 반드시는
아닐지라도 자주 시청했던 프로그램의 종영소식이 서운하다.



4. 결론
어쨌든 그동안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연진과 스탭들의 노력은
인정한다.


5. 개인 생각.
지극히 한낱 시청자로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일 뿐.

(이미지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