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볶이 배달은
청년다방, 죠스떡볶이, 신참떡볶이
요렇게 세군 데를 주로 이용해요.
그중 가성비가 제일 뛰어나고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신참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고추튀김 2개 2000원.
김말이 4개 2000원.
라볶이 4500원 +
어묵 10pcs 추가 1500원.
물어묵 3500원.
전 10% 할인 충전한 선불권
사용해서 총 6300원에 해결.
잘했쮸?
튀김샷을 좀 자세히 찍었어야
하는데 음식을 보면
흥분하는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봉지째 후딱 찍었더니
무슨 동굴속에 같힌 보물(?)들
같네요ㅋㅋㅋ.
국물 떡볶이처럼
국물양이 많아서 좋은데
밀떡은 양념이 안 배어서
따로 도는 느낌은 조금 아쉬워요.
귀찮아도 국물 조금과
밀떡을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4분 정도 돌려준 후
다시 섞어서 먹으면 더 맛있지만 귀차니즘으로 그냥 츠묵었어요.
국물은 초딩도 먹을 수 있는
순한맛으로 골랐습니다.
제가 맴과 입맛은 영원한
초딩인지라ㅠㅠ.
용기값이 따로 들고
번거로울 수 있어도
라볶이의 라면은 이렇게
따로 담아주시니 좋더라고요.
가끔 라면이 국물을 다 빨아들이고
떡이 되서 오는 가게들이
종종 있거든요.
떡볶이 국물에 투하해서
섞어 먹으니 넘나 맛있는 야식♡
근데
다 먹고 나니
뭔가 빠진 느낌?
아 뭐지 뭐가 빠졌지?
하고 보니
소오칵 한 잔 같이 마실 걸ㅎㅎ
역시 전 술꾼은
아닌가 봅니다ㅋㅋ.
물어묵은
나중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담날 야식으로 츠묵츠묵하며
사진은 깜빡ㅠㅠ.
어묵도 여러 종류 들었고
우동에 넣은 건더기나
김가루도 들어서
3500원 치고는
튼실하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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