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금곡 홍유릉에서 걸어서
7~10분 안팍 거리에
막국수 맛집이 있다는
블로그를 찾아 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막국수집.
홍유릉을 가자는 지인을 따라왔다가
햄버거 역사는 잘 알지만
우리나라 역사는
왕십리지하철역사밖에 모르는 제가
홍유릉 방문 포스팅은
컨닝을 좀 하고 나중에
작성해야 할 것 같아요.
금곡메밀촌이 옛날엔 봉평메밀촌
금곡직영점이었는지
이렇게 검색이 되기도 하고
금곡메밀촌으로 검색이 되기도 합니다.
가격은
물막국수 8000원.
회막국수 9000원.
곱빼기는
플러스 1000원 하심 돼요.
메밀전문점 답게
메밀전병, 메밀묵, 메밀전 등
서브 메뉴들도 다양하네요.
먼저 따뜻한 메밀차를 주시는데
음..맛있더라고요.
색깔도 예쁜 노랑.
제가 먹은 물막국수.
항아리스탈 큰 그릇에 나옵니다.
제 입맛에는 아주 맛있었어요.
메밀국수의 쫄깃함과
힘없이 끊어지는 텐션의
밸런스가 딱 제 스퇄♡
지인이 먹은 회막국수.
황태회라고 하더군요.
한 입 뺏어 먹을까 하다가
코로나 시국이라 구경만.
요건 얇게 부쳐진 메밀전.
깻잎과 당근만 조금 올라갔는데
토핑 없는 쪽만 맛보고,
토핑 올라간 쪽으로도 먹으니
서로 다른 맛이 느껴져
이것도 맛있게 먹었는데
두툼한 전만 먹다가 얇은 전을
먹으니 가성비 따지는 제게는
2% 아쉬웠어요.
원래 메밀전이 좀 더 비싼 거
맞쥬? ㅎㅎ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이 둘다 진짜 맛있었어요.
집에서 한 김치맛이에요.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재료들이 신선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가까우면 전 자주 먹으러
올 거 같은 곳입니다.
봉평산골메밀촌 금곡직영점
경기 남양주시 금곡로 42 (금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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