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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이마트24 도시락, 푸짐한 제육&불고기 도시락 4200원.

꽤 골고루 든 반찬의 구성이
맘에 들었어요.

볶은 김치, 쥬키니 호박,
양념김말이, 마카로니샐러드,
브로콜리와 튀김옷치킨(?),
제육, 불고기.

단짠 단짠이 도시락의 단점이긴
하지만 반찬을 조금 남기면 되겠지요.

요즘은 뚜껑도 PP소재를 써서
덮고 돌리라는 도시락이 많던데

브랜드마다 도시락마다 달라서
작은 글씨 읽느라 좀 귀찮을 때가 있어요.
뚜껑 덮고 돌리면 밥이 좀 더 잘
데워지는 느낌.

나트륨 1392mg (75%)
당류 12g (12%)
지방 24g (45%)
포화지방 3.7g (25%)


제조원은 엘림 데리카후레쉬(클릭).
돼지고기는 다행히 국내산을 썼네요.

인터넷에 보면 편의점 도시락 먹으면
병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일단 위생은 어지간한 식당 보다는
낫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표 정성스런 밥상이 최고지만
집밥이 물리고 귀찮을 때는
편의점 도시락도
일상을 편하게 해주는
도시의 락(즐거움)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