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서울 버스 안에서 그리고 내려서 그다음은 혼술@home.

저 멀리 남산도 보이고...


어랏...
여기도 남산이...


요긴 남대문이 보이고...
근데 숭례문은 어디 있더라?
전주에 있나 대구에 있나 부산에 있나?


신세계 본점의
파사드 장식물과 분수대 트리도 보이고...


회현동 서울역앞
서울로 7017도 보이네요.

근데 넌 왜 안 움직이냐?
지가여
움짤로 짤짤이 하다가 영상을
팔아버렸걸랑요...
(뭔소리래?)


요건 버스에서 내려서 찍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이 드디어
영업을 완전 종료했네요.

오히려 명동 거리에는
사람이 넘 많던데
이쪽 사거리는 완전 어두컴컴.

롯데 피트인
지하에 있던 모 스포츠브랜드
매니저급으로 보이던
싸가지 직원이 기억 나네요.
그런 싸가지로 일을 하면서
어떻게 거기서 버티는지 갑자기 궁금.

롯데가 동대문에서 제대로 롯데 했어요.
장사가 안 된다고 고객센터도 없애고
전화만 연결되고 뭘 물어보니
직원도 모름ㅠㅠ.

저 멀리 쓰레기봉투인가? 했더니
고개가 휙 돌아가면서 저를 쳐다 보는데
몸이 좀 아파보였어요.


밥주는 분이 계시는지 누군가를 열심히
기다리는 분위기.

제가 코앞까지 와서 눈이 마주치니까
나 너랑 싸울 힘두 없어. 그냥 지나가~~
하듯이 희한하게 눈키스 두 번 하더니
고개를 돌리네요.

추운데도 고양이 밥 주시는
캣맘을 다른 곳에서 봤었는데
맘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에만 있자니 답답해서 뛰쳐 나간
서울 거리에서 10000보 가뿐히 넘기고
들어 왔더니 뿌듯하네요.
오늘밤엔 편하게 간식 먹어야쥐.

p.s
포스팅 예약걸어 놓고
냉장고 좀 뒤적거리니
지난 번 오비 필굿과 같이 사다 놓은
피츠 캔맥주 발견.
얼른 츠묵구 소변 보고 자야지.
얼른 츠묵어♡♡ 환청이 들리길래
바로 츠묵었네요.


피츠 수퍼클리어 355ml 1400원 +
뚜레쥬르 뉴어니언소시지카치아 2000원.
맛있겠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