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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가끔 여기서...

항상 하는 얘기지만

거리에 껌뱉는 인간..

담배꽁초는 껌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여하튼 어느 날 버스를 기다리며

문득 내려다 본 그곳..하수구.

난 가끔 입에 고인 침을 뱉으러 이곳에 고개를 들이민 적은 있지만

여기에 잡동사니를 던져 넣은 적은 없다.

아마도 내 기억상으로는...

기상이변이 심한 요즘..

이제 겨울이 지나고 나면

여름이 오고

그러면 어느 순간 태풍이 올지도 모르는데

물론 시에서 돈을 들여 하수구 청소를 대대적으로 하겠지만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당신...

당신도 나랏돈 헛되게 쓰는데 일조하는구려..

커피는 이디야에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내가 요즘 외치고 싶은 모토이다.

모토로라 말고 모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