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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꽃이(꼬치) 좋아.

죄송합니다.
또 꽃입니다ㅋㅋ

일단 꽃부터 보시지요♡

 


and 꼬치 좋아서...

그거 아세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사실 하나.
제 생애 첫 프랜차이즈 혼술은
바로 '투다리'에서 였습니다.

20대 초반에
집으로 올라가는 입구 대로변에
투다리가 생겨서,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빠테이블이 있어서
혼자 가서 닭꼬치에 소주 한 병 시켜서
소주는 반병쯤 마시고
닭꼬치만 맛있게 츠묵고
집으로 들어갔던 추억이 있답니다.
서너 번 갔었어요.
지금으로부터 몇년 전 얘긴지는 생략할게요.
연식 나와서ㅋㅋ.
(엄청 오래 전 추억입니다.)

꽃이 좋아
꼬치 좋아
둘 다 좋아♡

투다리 요즘 배달도 되는데
김치우동 맛있다는 리뷰가 많더라고요.

옛날엔 혼자 빠테이블에 앉아서
지글지글 꼬치 굽는 사장님 쳐다보며
행복하게 혼술했었는데
이젠 혼자 먹으러 가자니 좀 청승맞네요ㅋ.
여하튼 조만간 김치우동과
투다리 모둠꼬치 먹으러 가야겠어요.
(다만 염통은 싫어요ㅋㅋ)

이 포스팅은 투다리로부터
협찬은 1원도 못 받고
옛추억만 회상 받아
제작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