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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배달의 민족 B마트, 편의점 시장에 끼어 드냐? 마트 시장에 끼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늘은 B오던 날.
마음 B우고.
B마트 폿팅 올리기.
내 폿팅 B위 상하신 분?
B밀 댓글 달아주세효.
(B밀 댓글 달면 뭐 줄건디?)
코로나 없는 B말 재채기 한 가득
에~~~~취♡ 드립쥬.

뻘소리 죄송함당.

배달의 민족의 생필품 배달 서비스,
B마트.

밤 11시까지 하더니
밤 12시까지로 시간이 늘었다.

마트 당일 배달 주문은 마감 됐을 때,
편의점 배달은 너무 비싸고
내가 찾는 제품은 없을 때,
마트와 편의점의 장점을
쏙~빼서 모은 듯한 배달 마트,
비마트는 쵝오♡

옛날 에스콰이어 잘 나갈 때
유명하던 여성복 브랜드
'비아트'가 문득 생각나는구려.
이 첨삭, 구리구려..ㅠㅠ

어쨌든

앱으로 편리하게 주문 결제하면
30~50분 이내면 총알 배송이라
커피음료나 탄산음료가 급 땡길 때,
된장찌개를 끓이려는데
두부가 없을 때,
아이스크림이나 과자가 먹고 싶을 때,
세상 둘도 없이 편한 배달입니다.

주문접수 완료부터
배송 라이더님 이름과 사진까지 뜨면서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
2분 후면 도착 예정입니다 등등
아주 친절한 알림장까지 계속 보내준답니다.

배달의 민족이
겨레의 민족이 되어
소상공인들 아픔까지 다독이면서
승승장구 할 줄 알았더니
어느 순간 게르만 민족 되더니
수수료 인상하려고 꼼수 부리다가
어떤 분 덕택에 모조리 철회되는
어설픈 모습을 보여준 점은 심히 안타깝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요기요 슈퍼클럽 및
막강한 할인 이벤트에 넋을 잃었는가?
왜 겨레의 배달을 외세에 팔아치웠을까?
(흠..요기요 음식배달 할인
yola 좋아하는 내가 할 말은 아님둥ㅠㅠ)

뭐 어쨌거나 흠흠...

B마트는 편리함과 신속성으로
편의점 사장님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지만
게으른 나는
펑소엔 2만원어치면
무료 배송 총알배송인
배달의 민족 B마트가 편해서
심히 좋구려♡
(2500원만 내면 5천원어치도 배달해줌)

가끔 배달 건수가 줄었는지
배달 무료 하한가인
20000원을 15000원으로
낮추기도 하고
1000원 2000원 할인쿠폰도 쏴주는
B마트는 당장에는 큰 매력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아..
그 옛날
요쿠르트 2개 샀는데 3개 계산하고
귤 1000원어치 샀는데
썩은 거 하나 몰래 끼워넣던
옛 무지개 수퍼 아주머니 생각하면,
두부 좀 사오라고 소리치는 오마니와
싫어 나 드라마 봐야 한단 말이야~~라며
발악대던 때 추억하면,
지금의 나는 많이 늙었지만
세상은 참 편해졌구랴.

그래도 불편했던 그 시절,
그립구랴.
얼만큼?
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