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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싸다김밥 '납작만두' 5500원.

지나가는데
납작만두 배너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납작만두 5500원 주고
포장해왔답니다.

덕자네 방앗간 납작만두를
먹어본 적이 있고
납작한 만두(만두피임)에
쫄면소스 발린 채소를
쌈싸먹는 맛을 좋아해서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어요.

뭔가 푸짐한 채소들.
상추,콩나물, 당근, 오이,
양배추, 김가루, 깨소금, 참기름이 들었고
쫄면 양념같은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소스맛은 덕자네가 좀 더 새콤달콤
맛있는 거 같아요.
덕자네 납작만두는 아마
7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이게 납작만두, 정확히 얘기하면
구운건지 튀긴 건지 그냥 만두피예요.
안에 쪽파같은 게 보이긴 하는데
뭐 든건 없답니다.

일단 소스에 채소를 비빈 후...

만두피에 채소를 쌈싸서 드심 됩니다.
약간 찰진 느낌의 밀가루 전병같은 느낌인데
아삭한 채소와 매우 잘 어울려요.

돌돌 말아봤어요.
음...씹히는 맛~~

전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이 메뉴 정말 좋아합니다.
일종의 샐러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한 채소를 즐길 수 있으니
몸에도 덜 해롭겠죠?

싸다김밥은 프랜차이즈 같은데
구글에만 공식홈페이지가 검색되는 걸 보니
신생 업체인가 봐요.
http://ssadagimbab.modoo.at/?link=d42bxh9z

납작만두 좋아하시는 분은
덕자네 방앗간
혹은 싸다김밥 한 번 들려보세요^^

네이버로 보면
거의 99%
싸다김밥에서 상품권을 제공받아
어쩌고 저쩌고 하는 포스팅 같죠?
전 능력이 안 되서
항상 제 돈 주고 사먹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