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가 그리울 때
즉석에서 간편하게 부대찌개가 가능할까?
설레는 마음으로 뚜껑을 따며
맛이 나를 뚜껑 열리게 하지 않기를...
냉동실에 있는 냉동 채소를 투하.
분말 스프도 투하.
따로 파우치에 든
부대찌개 소스를 붓는 순간
아! 뚜껑 열릴 수 있겠구나?
뭔가 불안함이...
표시선까지 물을 붓고
전자렌지를 돌리고
단무지까지 준비했습니다.
부대찌개맛?
음...그냥 맛있고 진한 라면맛이네요.
따로 부대찌개 파우치가 들어있어서
뭔가 햄과 소시지도 씹히는
부대찌개맛이려니 기대했는데
건더기가 너무 작아서
씹히는 느낌이 거의 없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맛은 있어요.
허나 조금 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국물은 버리지 않고
따로 한 컵 부어서 보관했다가
다다음날 계란 하나 풀어서
전자렌지 돌렸더니
맛있는 라면국(?)이 탄생했네요.
GS PB브랜드
유어스 오모리 부대찌개 라면은
출시된지는 좀 되었는데
꾸준히 팔리는 모양입니다.
GS25나 GS수퍼와 GS프레쉬몰에서
1600~1800원 정도에 팔리고 있어요.
(솔직히 오뚜기 부대찌개 봉지라면이
좀 더 부대찌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나트륨 1770mg (89%)
당류 5g (5%)
지방 18g (33%)
포화지방 8g (53%)
총칼로리 435Kcal
성분표에는
부대찌개와 관련된 뭔가가
많이 든 것 같지만
그냥 김치찌개 라면에 더 가까운 맛입니다.
1800원 안팍의 컵라면에
부대찌개 재료를 얼마나
많이 넣을 수 있을까요?
기대한 제가 바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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