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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초파리와 놀았던 자연별곡 잠실홈플러스점.

E랜드 계열의 한식뷔페
자연별곡 잠실 홈플러스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가격은
평일 런치 13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 19900원
아동 9900원
미취학 아동은 6500원입니다.

저는 평일 저녁에 다녀왔는데
통훈제를 썰어 놓은 듯한
볼륨있는 훈제오리가 인상적이네요.

타코야끼처럼 생긴
감자볼(?)인가 맛있었어요.
애슐리에도 보이는
표고탕수육도 있었고...

김치전도 집에서 한 것 처럼 맛있고
부추가 곳곳에 보이더군요.

김자반에 말린 주먹밥이랑
석박지도 잘 어울렸고...

약밥 조금에다
이것 저것 몽땅 때려넣고
비빔밥도 조금 만들어 먹었답니다.

이건 들깨탕인지 들깨습인지...
고소하고 구수했어요.

홍시와 아이스크림 넣어서
팥빙수 만들어 먹고...

푸딩하고 티라미수 케이크도
가져왔는데 다 맛있었어요.

오렌지는 싱싱한데 파인애플이
냉동인가봐요.
윽~~ㅠㅠ

멋드러진 자연별곡 내부의
 인테리어도좋고
널직한 내부도 좋았어요.

평일 저녁이지만
계속 손님들이 몰리던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선불로 돈을 먼저 지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영수증에 라30번
이런식으로 좌석번호가 찍혀 나오면
직원의 안내없이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방식이더군요.
(인건비 절감의 노력인가요?)

문제는 그 인건비 절감 때문인지
계절밥상은 직원들이 끊임없이
뷔페 구석구석을 닦고 또 닦고
다니던데 자연별곡은
뭔가 곳곳이 깔끔하지 않았어요.

초파리도 한 두마리는 이해해요.
고놈들 참 질기잖아요.
그런데 식사하는 테이블에도 있고
음식 담으러 가는 코너코너마다
초파리가 날아다녀요ㅠㅠ

음식정리나 집게도
깔끔하지 않았어요.

애슐리도 빕스도
계절밥상도 다녀봤지만
이렇게 너저분한 분위긴
처음이었어요.

자연별곡 잠실 홈플러스점은
두 번째 방문인데.. 정말
실망스러웠답니다.ㅠㅠ

일부 홈플러스를
트레이더스와 비슷한
창고형 마트로 개조하던데
잠실 홈플러스에는
이랜드의 모던하우스가
입점 예정이네요.

이상 음식맛은 88점이었으나
음식 담아내는 모습이나
주변 분위기의 청결성이
60점이었던
자연별곡 잠실 홈플러스점의
후기를 마칩니다.

지난 번 만족했던
자연별곡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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