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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이란성 쌍둥이 비빔밥, 세븐일레븐 비빔밥 도시락.

세븐일레븐에서 비빔밥이
두 종류이기에 집어왔던 날.
(시간이 좀 흘렀네요)

열무김치가 들어있는
시즌 한정 열무보리비빔밥.
3800원.

일상적으로 보이는
나물과 고기가 든 비빔밥.
3500원.

두 가지다 고추장을 넣어 비비니
맛은 대동소이해요.

GS25와는 달리
계란 후라이가 들어있지 않아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 집밥에 가장 비슷한
도시락이 비빔밥 도시락 아닌가 싶어요.

전통 비빔밥의 성분표.

열무 보리 비빔밥의 성분표.

열무는 꼬마김치로 유명한
한울농산 열무가 들었어요.

짤까봐 국물을 짜내고 열무만 넣고
 비볐었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워낙 독특한 도시락들이
경쟁하는 틈바구니에서
그래도 여전히 잘 팔리는
우리네 비빔밥 도시락.

세븐일레븐에서
종류를 한 가지 더 추가한
성의가 기특하네요.

앞으론 프리미엄 비빔밥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단점

1.고추장이 맛은 좋으나
건강한 발효 고추장은 아닌 듯.

2. 밥을 전자렌지 돌리면
맛있는 밥냄새가 아니에요.

3. 계란후라이가 없어요.

P.S.
전통비빔밥에 보이는 파란 부추는
집에 있는 걸 추가로 넣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