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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그 집은 맛있어 그 집은 맛있어 10점 만점에 10점. 어디??

(아래 이미지 네이버 캡쳐)

일전에 지인들과
한 번 가보고 반한 집.
사당역 맛집
바른식 시골보쌈&감자옹심이
 별관이예요.

(본관은 그 옆골목 주욱~
들어가면 있더군요.)

음...
시골보쌈 4인분.
오리고기는 훈제ㅠ

결국 고기 추가.
고기 추가는
150g 300g 이런식...

감자옹심이를 빠뜨릴 수 없음.
어쩜 그리 미끄덩 쫄깃한지
매력덩어리.

감자옹심이를 시켜야
열무김치를 따로 주는데
열무김치도 너무 맛있어요.

(기본 백김치, 배추김치, 열무김치만
먹어도 밥 두 공기는 먹을 집이예요.)

기분 좋은 일이 있던 날인데다
다들 늦고 배가고파 미친 듯이
35분만에 먹어치우고
폐점시간에 맞추어
헐레벌떡 나왔네요.

변덕스런 날씨가 봄바람 나서
어디로 도망갔나봐요.
겨울이 은근슬쩍 다시 온 기분이네요.

얇게 입고 나갔다가
개떨 듯 떨었는데
오라는 님은 안 오고
감기님이 오실 것 같아요
ㅠㅠ

p.s.
여럿이 가실 때
예를들어 4인일 경우
보쌈 4인분 시키지 마시고
보쌈 2인분+막국수(혹은 파전)
 +감자옹심이
이렇게 주문하시는 게
제일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순두부찌개는 보쌈 주문시 서비스)

이전에 홀딱 반했던
시골밥상&감자옹심이 방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