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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구의동 괜찮았던 장어집, 자양 민물장어.

누이가 장어 포장을 해왔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해서
이번엔 직접 한 번 가봤습니다.
주차는 가게앞에 서너대인데
마침 한 개가 비었네요.
(구의역 혹은 건대입구역에서 10분 거리)

민물장어 1Kg 53000원.
500g 27000원.
단, 상차림비는 받지 않습니다.
(전에 먹었던 곳이
상차림비 받았었남?)

코다리정식을 주말포함
 온종일 7000원이고
포장도 가능하다니 좋군요.

밖에서 볼 때는
좀 그랬는데 내부는
넓고 반짝 반짝 깔끔해요.
사람이 없어?
이상해?
ㅋㅋㅋ
4시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가서
우리가 전세냈어요.

배기 덕트를 새로 갈으셨나
깨끗하게 닦으셨나
테이블도 그렇고
청소상태 맘에 들더군요.

3인은 반찬 한쪽만 주기도 하는데
왼쪽 오른쪽 따로 두 개
깔아주시네요.

특별한 건 없지만
다 맛이 짜지 않고 괜찮았는데
샐러드만 좀 고급스레 모양을
내주시면 더 좋았을 걸 싶었어요.

된장찌개도 건더기 들을 거
다 들었고.

숯불이 들어왔어요.
겨울엔 숯불이 참 따뜻하고 좋답니다.

3인분이 거의 익혀져서
제공되니 적당히 취향대로
좀 더 익혀 먹으면 됩니다.
삼겹살처럼 굽고 자르고,
귀찮지 않아서 좋습니다.

깻잎이나 묵은지와
싸서 먹으니 맛있어요.

장어가 아주 통통하게
살이 올라있고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어~♡
음 맛있어♡♡

일단 맛집으로 꼽으려 했는데
네이버 다음 검색에는
포스팅이 많이 안 보이네요.

건대입구와 구의역
거의 중간쯤에 있어서
위치가 좀 애매하지만
맛은 좋았으니 맛집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조만간 한 번 더 가게될 거 같네요.

자양 민물장어
T. 456-9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