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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굴미역국.

서당개 3년이면 굴미역국도 끓인다.
내가 제일 자신있는 국은
미역국, 콩나물국, 참치김치찌개
딱 요 세가지.
굴을 넣었더니 제법 근사하다.

가족들을 위해
국을 끓였는데
난 언제나 요섹남이 될런지...
그냥 요리남ㅋㅋㅋ.

요즘 갑자기 굴에 빠져들었다.
요리팁은 딴 거 없다.
좋은 재료에
마지막은 다시다 한꼬집.
끝.

PS.
제천 사망자...
지금 보고
식겁하고 있다.
뭔일이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