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새로운 도시락맛집 '스노우폭스' in 타워730 & 코너730

잠실대교 남단에 있던
SC제일은행 전산센터 건물을 허물고
새로 건축된 타워730건물 지하에
코너730이라는 식당가가 생겼습니다.

그중의 한 곳인
도시락 전문점 SNOWFOX 잠실점에
한 번 들려봤답니다.

일단 메뉴판 한 번 둘러보시지요.

조금 더 잘 보이시나요...

포장비닐이 옷가게 비닐 같아요.
가게 컨셉이 이런 보랏빛인 듯...

스시 종류의 도시락이 많은데
저는 온장고에 따뜻하게
보관이 되어있던
햄버그 오믈렛 라이스와
차슈 덮밥
그리고 롤썸녀라 불리는 피클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포장시 이런 밀봉스티커를
붙여 주시네요.

차슈 덮밥은 용기는 작으나
무게감이 장난 아니에요.
묵직하군요.

한 개만 남았던데
습기도 차있고...
(남은 재고?? )

스노우폭스 도시락에서
제일 가성비가 좋은 피클.
피클링 스파이스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수제피클이에요.
가격도 1200원. 만족.

차슈 덮밥에는 큼직한 돼지고기가
올라가 있는데 잡내도 없고
맛있었지만 고기가 비쥬얼을 위해
크기를 희생해서(?)
밥따로 고기따로 먹는 불편함이...

절반 크기로 작아졌으면
먹기 편할 거 같아요.

메츄리 알은 그저 그랬지만
초생강이나 초절임 양파가
반찬으로 들어있어 좋았답니다.

밥은 심하게 꼬들거리지는 않은
평범한 밥이에요.

가격이 6900원이라
이곳 도시락중에선 저렴했던
햄버그 오물렛 라이스에는
잘 안 보이지만 작은
새우튀김도 하나 들었있답니다.

오믈렛 모양의
달걀말이가 들어있어 좋군요.

햄버그 스테이크는
그냥 냉동 패티 사용하는 것 같은데
크기는 좀 커요.

소스맛은 그렇게 고급스런 맛은
아니라 마가린이 많이 든
데미그라스 소스같은데
제 말을 믿지는 마세요.
전 황교익 선생님이 아니랍니다.

햄버그 오믈렛 라이스 6900원.
차슈 덮밥 11900원.
롤썸녀(피클) 1200원.

실내가 카페 같아서
좀 고급스러운 컨셉의 도시락집인데
평균 가격대가 좀 고가인데다
저가 도시락이 판을 치는 분위기에서
틈새 도시락 시장을 잘 개척해 나갈런지
사뭇 궁금해지는
스노우폭스(snowfox) 후기였습니다.

잠실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직진하시면 타워730건물에서
지하로 바로 내려가는
옥외 엘리베이터가 있답니다.

전화번호 입력만으로도
터칭앱 멤버쉽가입도 되고
스탬프 적립이 되니
꼭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