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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그림적 풍경들, 스토리적 이야기들.

천호식품 진한호박.
호박 달인 물을 찾다가
천호식품이 정신 좀 차렸겠지..
싶어서 한 박스 샀다.
당류가 8g 들었지만
순수하게 호박추출농축액만 100%.
중요한 고형분이 10%.
나름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겠지...
콜라보다 낫겠지...
믿어보자.
개당 2000원에 조금 못 미친다.

홈플러스 동대문구청점.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온 가족이 장보고
푸드코트에서 한 끼 떼우고 그랬었는데...

제기동 볼 일 보러 갔다가
옛 추억을 더듬으며 한 끼 떼워 봤다.
초라하게 죄다 문 닫은 푸드코트
 풍경이 좀 을씨년스럽다.

7700원짜리 철판 비빔밥.
추억을 비벼 맛있게 먹었음.

Who's that girl?
P.S. 텅빈 버스라 앉고 보니
교통약자석.
난 옛사람이라 자리양보는
95% 정도로 잘 함을...

오랜만에 책 한 권 사볼까?
요즘 책이 안 팔려
티비에서 독서를 장려하느라
은근 난리던데...

난 인문학 이런 건 관심없고
추리소설 한 두 권을
들었다 놓았다 
반복하다가
그냥 돌아온
인테리어 쥐기던(?)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교보문고에서...
(현대 시티몰 교보문고
정문으로 들어갔다
교보문고 후문으로 나오면 NC백화점ㅋㅋ)

가든파이브 덕택에(?)
썰렁한 문정동 로데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넘치는  손님에
D럽게 불친절 하더니
이젠 파리넬리
영화 찍게 생겼다.

문정라코스테 상설매장이
없어졌다.
티셔츠 하나 살까 했더니...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건
할리스 뿐?

지난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어느새 완공된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 오르고 보니
풍경도 풍경이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란
감회(?)가 새로웠다.
어느새...

옛날엔 뻥이요~
길거리 뻥튀기소리에
깜짝 놀랐다면
이젠 세월의 과속에
깜짝 깜짝 놀란다.
어느새 놀랍지도 않을 때쯤은
난 할아버지가 되어있을터...
ㅠㅠ

당신은 알리오?
이게 편의점 스파게티라는 걸?
(GS25 알리오올리오 ₩4300)

GS25 자신있다 '면'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성분표 풍경(ㅋ)


세월에 너덜너덜 해지지 않으려면
그루밍 열심히 해야한다.
그루밍을 외모가꾸기로 이해한다면
님은 좀 데인저러스...
캐츠의 그리자벨라를 떠올린다면
음..뮤지컬 좀 보셨구나...
ㅋㅋ

달빛이 빛을 발 할 수 있게
온 국민이 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 순간에
모두가 완벽하게
잘 사는 나라는
유토피아 이야기일테고,
우리의 행복지수가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올라갈 수 있기를...

풍경이 좋은 옥수동
그리고 HANS 블로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