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옛 피카디리 골목,
지금은 CGV피카디리1958 골목에 있는
맛있는 명동칼국수집.
대문 메뉴판 샷으로 방문기를 시작할까요?
요렇게 보니 CGV입구도 보이고 명동칼국수 골목도 보이지요.
만두전골하고 카스 한 병을 시켜서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수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카스 디자인이 새로와졌든데
맛도 좀 좋아진 착각이..
아주 까실까실한 질감이 느껴지는
맛있는 겉절이.
예전엔 김치를 다먹고
한 접시 더 주세요~
그랬는데 이젠 나트륨을 고민할 나이라
지인은 거의 손 안대고
저만 절반쯤 먹었네요.
남은 절반은 어디로 갈까
고민 고민...ㅠㅠ
2인분에 16000원인
푸짐한 만두전골이 나왔습니다.
지난 겨울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틀리지 않았네요.
만두도 제법 들었고 맛있어요.
지인이 다대기를 달래서
국물이 좀 벌개~졌지만
전 하얀국물이 더 시원하고 좋더군요.
전 국에 빠진 배추, 시래기 이런거
참 좋아합니다.
맥주 두 잔과 함께 한 종로3가
명동칼국수 버섯만두전골은 베리굿,
살짝 강한 눈빛의
이모님의 말투는 낫굿.
1층 홀에 알바 한 명 쓰셔야지
이모님 너무 힘드실 듯.
전 그 힘듬 이해해요.
그래서 또 갈 거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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