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명랑시대 쌀핫도그, 허무명랑한 핫도그 후기~

유행에 편승(ㅋ)할 목적으로
한 번 들려본 명랑핫도그.
알고보니 정식이름은 좀 깁니다.
'명랑시대 쌀핫도그'

뭘 샀을까요?

모짜렐라 in the 핫도그와
쌀떡핫도그?
허...뭐였지?
(커닝 좀 하고 올게요.)
통가래떡 핫도그...ㅠㅠ
요거 두 개 샀답니다.

설탕 발라줄까요?
아니요~~
요렇게 케챂을 넣어주시기는 하지만
포장의 경우는
그 자리에서 소스바르기는
애매모호 합니다.

핫도그 외형은 뭐 익히 아시는 그 모양새.

일단 포스팅용으로 반을 잘라보니
소시지는 옛날핫도그
그 소시지마냥  좀 싸구려틱 합니다.
모짜렐라의 짭짤고소한 맛과
핫도그 튀김옷의 바삭하고
쫄깃함이 매력적이긴 합니다.

통가래떡이 든 핫도그는
아이디어는 기발한데
맛에서는 딱히
개성적인 임팩트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핫도그가
쿨도그가 되면 맛이 별로겠죠?

그래서 따끈한 즉석 핫도그를 맛보기 위해
또 한 번 가본 명랑핫도그.
이번엔 먹물치즈 핫도그가
저의 선택을 받았네요.

비쥬얼은 조금 남다르죠.
소시지로 모양도 내서 튀겨주고
설탕도 살짝 바르고
케챂과 치즈머스타드 소스를
아주 조금 뿌리는 시늉을 해봤더니...

역시 뜨거운개...
맛있네요.
(좀 웃어주세요..뜨거운개...핫도그)

모짜렐라의 늘어짐도 느껴지고
호호 불면서 먹으니
맛은 좋은데
역시 저가 소시지 느낌의,
밀가루맛 소시지는
저가 핫도그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점보핫도그는 표기대로 소시지가
좀 다르려나 모르겠네요.

명랑핫도그 홈페이지에서 퍼온
 메뉴판(?)입니다.

명랑핫도그 가격표.
ㅇ===========ㅇ
명랑 핫도그는 1000원.
먹물치즈 핫도그 1500원.
체다치즈 핫도그 1500원.
모짜렐라 in the 핫도그 1500원
통가래떡 핫도그 1500원.
점보 핫도그 1500원.
ㅇ==========ㅇ

허니머스타드
치즈머스타드
토마토케챂
스위트칠리
체다치즈
이렇게 5가지 소스와...

파마산
치즈
허니버터
이렇게 3가지의 시즈닝
맘대로 섞어서 뿌리실 수 있습니다.

이 다양한 토핑들도
명랑핫도그가
바람몰이를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먹거리x파일의
다음 먹잇감은 분명 핫도그일 거란
소문이 있습니다.

부디 안전한 식자재와 레시피 준수하여
건강한 핫도그를 만들어주시길 바라며
명랑핫도그에 대한
허무명랑한 솔직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