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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맥딜리버리 토이스토리 이꼬르 아재스토리^^

불금입니다. 지인을 불러내 샤브샤브나 먹자고 할까...하다가 카톡지인목록을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 급포기.

맥딜리버리와 놀기로 결정을 하고 맥딜리버리 모바일웹에서 후다닥 주문을 마칩니다. 네이버에서는 맥도날드 딜리버리 여덟글자로 검색하지 마시고 맥딜리버리로 검색하셔야 합니다.
전화주문은 1600-5252
최소주문금액 8000원.
(맥딜리버리앱은 저장용량 문제로 삭제를...)

25분 후쯤 도착을 한 제 불금 로운리한 장난감(?)들...비쥬얼이 좀 이상하죠?

ㅋㅋ 오늘 맥딜리버리로 주문한 건 다름아닌 해피밀세트 두가지와 맥도날드 신제품 할라피뇨 어니언버거 입니다.
(아재가 주책이다....해피밀?)

여하튼 오늘의 메인은 신제품 할라피뇨 어니언 버거. 매장 구입은 2500원. 맥딜리버리는 3000원 이네요.세트구성은 없는 단품메뉴랍니다.

옆을 꼬집었더니 아~~하고 입을 벌렸지만 입안(?)에 든게 읍써...

전 절대 이런 걸 상상하지 않았습니다ㅠㅠ

뱉어봐...뭐가 들었나...자꾸 꼬집어도 뱉어내는 게 읍써...

할 수 없이 해체작업 드~갑니다. 전 써브웨이처럼 할라피뇨 피클이 들어있나 했더니 언제 튀겼는지 모를 질기고 질긴 어니언과 할라피뇨 소스 그리고 패티 뿐이네요. 소스가 아주 살짝 매콤한데다 살사소스처럼 고수(실란트로)맛도 살짝 느껴지는게 제 입맛에는 딱인데 어니언링이 무지무지 질겼습니다. 분명 튀겨놓고 전자렌지 돌려서 넣었나 봐요.

질긴지도 모르고 펼침샷 찍느라 신났었다는. (근데 항상 햄버거 앞에 서면 난 왜 작아지는가...나는 왜 설레이는가? )

해피밀을 시켰던 건 집에 콜라는 있으니 오렌지주스도 마시고 후르츠볼도 먹고 싶어서 였는데 평소엔 장난감이 무용지물이라 회피하다가 이번엔 배~~트맨 PP컵이 토이 종류에 들어가 있기에 용기있게 주문을 했네요.

다이소에서 팔면 개당 1500~2000원은 할 것 같은 캐릭터컵이네요.

흐흐~햄버거 순식간에 해치우고 캐릭터컵 펼침샷.

모자(뚜껑)를 씌운 후 샷.

왼쪽이 배트맨과 배트걸.
오른쪽이 로빈과 캣우먼.

주스까지 마시려니 당분오바가 신경쓰여서 콜라만 마셨습니다.
돌후룻볼 파인애플은 국물(ㅋㅋ)도 맛있어요.

맥도날드 할라피뇨 어니언버거는 질긴 어니언튀김에 실망은 했지만 질기지만 않게 제공된다면 재구매 의사는 있을만큼 소스가 땡깁니다. 맥도날드 매장가서 한 번 먹아봐야 겠어요.해피밀 토이, 캐릭터컵은 욕실 양치컵으로 쓸 예정입니다. ㅋㅋㅋ 귀엽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