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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새달력 걸어야겠다. 24시간도 안남았네. ADIEU~2015!

새벽으로 가며 이제 12월 31일이 되었다.
2015년의 마지막 날.
푹자고 알차게 보내야 겠다.
큰 무리없이 지내온 한 해.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하고
가족들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큰 탈 없는 2016년이 다가오길 기도드린다.

어젯밤 미니 하이트 한 잔.

내 입의 즐거움 써브웨이 샌드위치
베지 3500원 짜리.

닭둘기, 너 거기서 뭐해?

넌, 하늘로 못간다.
내려와~~

하루 남기고 겨우 채웠네.
커피빈 핑크카드.
요상한 유효기간 시스템으로
아차하면 스탬프 다 날아간다.
나같은 경우 12월 31일이 유효기간인
핑크카드 바코드가 발행되어 마지막 스탬프를 12월 30일에 채웠는데
그럴경우 발행된 무료쿠폰 유효기간도 12월 31일이 되는 요상한 시스템.
쿠폰이 발행되면 발행일로 부터 한달이 되는게 상식이 아닐까 싶다.

더더구나 12월 1일 부터 엑스트라 무료등의 멤버쉽 혜택이 몰래 축소됨.
충전금액 다 쓰면 커피빈도 땡~이다ㅋㅋ

이마트 SSG페이 80% 할인상품 김연아의 맥심화이트. SSG페이로 결제하면 3280원짜릴 65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5천원 이상 구매해도 라면도 준다ㅋㅋㅋ

어느 주택가 음식물 쓰레기 봉투.
누군지 몰라도 참 깔끔하게 살림하는 분 같았다. 이쁘게도 묶어서 나란히 내놓으셨네. 오늘 뉴스에 보니 음식물 쓰레기봉투값이 오른다고 사재기 해서 어느 동네인가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동났나는 기사가 나오던데ㅋㅋㅋ

(지니앱 이적의 걱정말아요 화면캡쳐)

뭔가를 모여서 함께 한다는 건 참 소중한 가치이다. 응답하라 1988을 찍는 배우나 스탭이나 피로가 넘치겠지만 매일 매일 얼굴 맞대며 격려하는 사이. 요즘 참 부럽다는.

내 생일파티 해주던 대학 동기들중 연락도 안되는 여자 동기들... 알바 같이 했던 성훈씨 미경씨..대학원 조교 마지막날 환송파티 해주던 타 교학과 조교들...그리고 우리가게 단골손님이었던 학생들...다 잘 지내고 있겠지...

코카콜라 250ml
펩시콜라 245ml
내 머릿속 중독세포에 등록된 콜라~~
근데 니들 설탕 그람수 약속이라도 했니?

요 조그만 물속에 설탕이 27그람이나 들었다니. 둘이 똑같이 설탕량 카르텔이라도 한거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소할까봐~~~ㅋㅋ
내년엔 좀 줄이자.

2016년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올라갈 수 있는거지? 2008년도에 갔었던 대만 101타워 생각이 난다.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하며 완성되길~~

어디에 찍혔는지?
너무 걸어서 그런건지 엄지발톱에 피멍이 들더니 결국 발톱이 빠진지 어언 4~5달.

처음 경험한 발톱빠짐이라 무척 당황했었지만 이 발톱 하나에서 약간의 깨달음이 있었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
좀 더디지만 새 발톱이 꾸준히 뿌리에서 올라오는 시간동안의 기다림(ㅋ)
이제 발톱을 잘라줘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ㅋㅋㅋ기쁘게 깎아주겠으~~

아고.
이제
자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