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이란 단어는 밝고 푸르고젊음과 같은 싱싱한단어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부터 가끔 바다에 일렁이는, 인생에서 예상치 않게 밀려오는 그것으로 착각될 때가 있습니다.
여조카가 얼굴을 심하게 다쳐 병원 응급실에 와있다는 울먹이는 누이의 전화는
가족들이둘러앉아 가요무대를 시청한 후의 상큼한 여운을 깨는 공포와도 같았습니다.
새벽까지 병원에서심난하게 보낸 시간과여전히 싱숭생숭했던 오늘 하루 일과 후에
파란의 블로그는잠시 정신을 맑게 해주는 카페인 음료 같네요.
누구나 비슷한 인생을 사는 것 같습니다.
다들 비슷합니다.
그저 가끔씩 불안함에 터져나오는 간절한 기도는
별 것 아닙니다.
오늘도 무사히
내일도 안녕히
그런 욕심의 기도를 오늘도 해봅니다.
하나님은 제 이런 기도에 응답을 해주실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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