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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트랜센더스(초월자) - CGV 군자 6관(7층) 매표소는 3층 - 6관은 D열 5,6번이 명당

트랜센더스.
일단 평범한 조니뎁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올레TV를 통해
길버트 그레이프를 다시 보며 그 시절을
그리고 그 때의 조니 뎁을 추억하던 참에
요란하지 않은 조니 뎁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다만 즐거움은 딱 거기까지.
여배우의 연기는 깊이가 없었고
조니 뎁은 꾸미지 않은 외모만큼
그저 존재감 마저 평범한 역할에
모건 프리맨도 너무 노쇄했다.
단지 그 누구더냐..음 또 까먹었네..
(검색) 폴 베타니는 묘한 생김새 만큼의
역할은 잘 해낸 것 같다.
즉 캐스팅도 어색.
전반적으로 좋게 얘기하면 잔잔한 드라마의 진행
나쁘게 얘기하면 지루한 전개에 두시간의 런닝타임이
몸 좀 비비꼬게 만든다.
극장용 영화는 식당용 음식과 비슷해야 한다.
조미료도 좀 들어가고 달고 짜야
그래서 맛있다고 하고 맛집에 사람들은 줄을 선다.
우린 극장에 가서 메세지 강한 지루한 다큐멘터리를 보고싶어하지 않는다.
이 영화는 검색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메세지를 잔잔하지만 강력하게 어필을 하는 건강한 영화이지만 맛이 없는 영화다. 좀 더 조미료를 쳐서 재밌게 만들 수는 없었을까? 그래서 내 평점은 6.5...조니뎁이라 7.0점 줄란다.(아주 아주 개인적인 생각)






날씨가 덥고 배가 고파 팝콘과 콜라를 무지무지 맛있게 먹었다는.
P.S 콜라나 음료수 가지신 분들~~화장실 좀 미리 다녀오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