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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복권

한 잔 하고 돌아서는데 지인이 잠깐! 외치곤 복권을 사와 두장씩 나눠줬다.원래 이런 요행을 즐기지는 않지만 아주 오래전엔 술마시고 헤어질 때면 식후 자판기 커피의 정서마냥 꼭 빠뜨리지않고 즉석복권을 긁던 추억을 오랜만에 떠올리며 다들 즐거워했다.큰건 바라지도 않고 같이 일본이나 갈 수 있을만한 금액이나 함 당첨되어라ㅎㅎㅎ 발표는 6일이다.소소한 기다림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