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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테이큰 2 - CGV 여의도

 

형만한 아우 없다는 얘기를 여기에 가져다 붙여도 되는지는 몰라도

테이큰 1편에 비해 이번 속편은 딱 절반의 값어치다.

스토리 라인도 빈약하고 어쩜 그렇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눈에 보이는 액션들이

긴장감을 좀 느슨하게 만든다고나 할까?

그저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는 정돟ㅎㅎ

그나저나 IFC몰 오픈과 함께 새로이 만들어진

CGV 여의도 사이트는 정말 색다르고 웅장한 컨셉이다.

내가 앉아본 8관의 새~~~삥 의자도 꺼지지 않아 좋고..

다만 타관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의자의 등받이 부분이 기존 의자보다 짧아서

목을 기대고 보길 좋아하는 분들은 엉덩이를 앞으로 주욱~빼고 봐야 할 것 같다.

더더구나 오랜만에 사용할려고 했던 외환 크로스마일카드 매점 콤보는

사용불가 매장이란다. 사용불가 매장, 계약안된 매장이라고 하면 될 걸

외환카드와 계약이 끝났다는둥 헛소리 하는 교육생 때문에

한참을 헷갈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