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대량으로 말리시는 옥수수 수염..설마 판매용 제품일라나~?
우리 어머니가 말리시는 옥수수 수염..
어머니 친구분이 모~시장으로 옥수수 수염을 사러 가셨다가 더러운 거리에서 말리는걸 보고 더러워서
직접 옥수수를 사서 말리신다는 얘기를 들으신 어머니가
옥수수를 사다가 직접 따서 말리시는 옥수수 수염이다.
(물론 모든 시장 제품이 더러운건 아니겠지만...)
아직은 뭐 소변이 잘 안나와 고생한다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오줌소태로 많이 알려진 급성방광염이
출산을 많이 하신 어머님들에겐 흔한 질병인가 보다.
여하튼 길거리에 깔판도 없이 옥수수 수염을 늘어 놓은 것을 보면
누군가 자신이 먹으려고 말리는 것 같지는 않고
아마 저렇게 해서 팔려고 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뭐 속사정이야 늘어 놓은 사람만 알겠지..
폭신한 비둘기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던 옥수수수염을 보고
참 여러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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