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발코니에서 20% 할인받고 포인트 내서 1만원대로 끊은 티켓.
용재오닐의 얼굴보러 가는게 아니라서 3층 2열 30번 좌석도
감사한 마음으로 갔다.
LG아트센터 3층은 처음 가보는데 의외로괜찮은 듯.
앞으로 3층 좌석을 애용해야겠다.
오늘도 크레디아 주관 공연이라 프로그램북 무료로 받음.ㅋㅋㅋ
비올라 선율은 비록 그 연주내용에 대한 이해가 없다 해도
참 듣기에 좋은 선율이다.
기타리스트 박종호의 솔로연주로
기타 한대를 위한 슈베르트 가곡모음
어부의 딸
눈물의 찬가
사랑의 소식
세레나데를
15분간 연주.
그리고
리처드 용재 오닐의 등장으로
역시 기타리스트 박종호와 협연으로
슈베르트 소나타 가단조 D.821 :아르페지오네
I Allegro moderato(너무 빠르지 않게)
II Adagio(천천히)
III Allegretto(조금 빠르게)
26분간 연주.
15분 휴식후 7시부터
리처드 용재 오닐과 기타리스트 이성우와 Oliver Frartach Naini기타듀오로
Gute nacht (안녕히)
Die Wetterfahne(풍량계)
Erstarrung(동결)
Der Lindenbaum(보리수)
Fruhlingstraum(봄의 꿈)
Die Post(우편마차)
Der greise Kopf (백발)
Die Krahe(까마귀)
Der stuermische Morgen(폭풍의 아침)
Tauschung(환상)
Mut(용기)
Die Nebensonnen(환상의 연상)
Der Leiermann(거리의 악사)
약 40분 연주.
앵콜곡은 섬집아기를 기대했는데
역시나 첫 앵콜곡은 기타리스트 박종호와 함께
섬집 아기를 연주.
가슴이 찡...(감동)
두번째 앵콜곡은 이전의 기타리스트 듀오와 함께
이름모를 곡을 연주.
이렇게 오늘의 리사이틀은 끝났다.
LG아트센터 3층로비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보통 저녁 8시에 시작하는저녁공연을 가다보니
저 멋진 충현교회의 모습을 담을 수가 없었는데
6시 공연이다 보니 간만에 사진에 담았다.
하지만 눈으로 바라보이는 멋진 모습은 폰카로는 역부족.
서울공연의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사인회를 한다는 안내방송에 사람들이 술렁이더니
로비에서 2층 계단까지 줄을 서있다. 아마 앞줄 사람즐은앵콜 연주할 때 미리 나온사람들인듯....
구경할까 하다가 그냥 돌아왔다. (배가 고파지쳤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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