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인가...갈대인가...
항상 헷갈리는 것들..
항상 모르겠는 Frenemy...
낙엽앞에서... 말당 한철구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낙옆앞에선내 도적같은 발이여....
옴니아2도 역시 밤사진은 무리가 있다..손 안떨기로 유명한 나도 손떨림 보정기능에도...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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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벅스 도장을 17개 채워도...
버거킹에서 새로나온 신제품 와퍼를 먹어도...
아니면 홈플러스에서 3개만 사도 50% 확~깎아 준다는 다이어리...
왜 난 여전히 그 어린 시절 12월의
코스모스 백화점 문구 매장의 다이어리를
여전히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온몸으로 상기하고 있을까...
그래서 그런가...
이 나이에도 다이어리 준다면
왠지 뭐든 먹고 싶고
뭐든 사고 싶다.
그렇지만 올해 또 하나 추가된 상처가 있으니
삼성카드 제휴구독자랍시고 다이어리 부록 빼고
잡지만 보내준 GQ...
내가 꼭 기억하겠어.
치사한 짓하는 사람 혹은 기업...
반드시 치사하는 세상사...아는겨 모르는겨?
음...교회다니는 사람이 할소린 아니다.
반만 취소하자...쩝~
내년에 부록 안줄기면 분명히 행사앞에 명시하라고..
부록 안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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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블로그질인지...
뭐 중요한 얘기들을 올리는 곳은 아니지만
별 내용도 없는 일기를 적어 내던 어린시절 마냥
자판을 두들기고사진들 오려 붙이며
파란 블로그에서 놀다가
지난 여름은 폭탄을 맞은듯
참 기억하기 싫은
다양한 통증에 시달리며 살았다.
살며
워낙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그랬지만
참 지난 여름을 전후해서는참 힘든 시간이었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건
삶의 고독...
너무 비약인가 싶기도 하지만
참으로 고독했다.
가족의 힘..
그 복잡 미묘한기(!)를느끼면서
동시에 남이라는 관계...
그 관계의 허무함도 그만큼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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