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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스타벅스 제주 송악산점 :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그란데 6400원. 마라도에서 맛없는 카누 탄 아메리카노를 사서 한 두 모금 마시고 다 버린 후 배를 타고 나올 때쯤 갈증이 심했는데 바로 여객선이 멈추는 승선장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지 뭡니까? 오 할렐루야♡ 지난번에 마신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가 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요맛은 그냥 딸기 시럽맛 정도 느껴진 단순한 맛이었고 건조딸기도 요건 좀 흔하니까 색다름도 덜했어요. 그래도 미약하나마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는 곳이 명당이다♡ 카카오맵 버스 안내를 지켜보다가 제가 타야 할 752-2번이 5분 후 도착예정이라기에 부리나케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갔더니 아까 배에서도 마주친 외국인 학생 두 명과 한국계로 보이는 외국인 아저씨 한 분이 서 계시는데 서로.. 더보기
서귀포 바다뷰 카페, 벙커하우스. (이미지출처 : 카카오맵)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약 800m 떨어진 바닷가에 위치한 바다뷰 카페 벙커하우스에서 커피멍^ 좀 했습니다. 서귀포 신시가지에서 여유롭게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산책하며 뚜벅이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카카오맵이 아니었다면 이길인가? 저길인가? 좀 헤맸을 수도 있는데 정말 제주여행 하면서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옴팡지게 써먹게 되네요.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벙커하우스는 어떻게 보면 벙커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요기서 커피 마시려고 부지런히 찾아 들어갔어요. 입구에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는데 내 맘엔 그 어린시절 크리스마스가 더 이상 없음에 잠시 슬퍼서 엉엉 울었더니 벙커하우스가 물에 잠겼어요. 450만원이나 물어줬더니 아까워 죽겠네. 아놔 이.. 더보기
제주 가문동 포구. 등대 맞죠? 구름속에 숨은 비행기 찾기♡ 바다는 언제 봐도 참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틈틈히 바다가 그리워집니다. 바닷가에 꼭 바퀴벌레같이 생긴 이상한 벌레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음...이 아재가 좀 부실한 아재라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서리 얼른 바닷가를 벗어났어요. 날씨가 좋은 대신 태양이 엄청 빛나서리 우산이라도 들고 나올 걸. 인적도 드문데 양산처럼 쓰고 싶더라고요. 살이 익는 느낌. 우산을 양산처럼 쓰고 있음 어부님들이 보시면 저 식빵쓰끼 뭐야? 그러시겠쥬? ㅋㅋㅋ. 나의 바다야~~나의 하늘아 나를 안고서 그렇게 잠들면 안돼!! 숨도 안 쉬고 노래 부르는 유피의 김용일님이 떠오르네요. 깜찍한 이정희님은 뭐하시남? 요기가 은근 포토존이더라고요. 분위기 있는 정자 하나. 낮에 보면 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