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 참 희한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날씨 : 오락가락 오전에 억수비 소리에 깼어요.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빗소리. 혹시나 해서 창을 닫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도 저는 슬리퍼를 신고 나가 비를 맞고 돌아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도대체 내게 왜 이런 욕구가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슴당ㅎㅎ 걱정은 붙들어 매세유. 머리에 절대 꽃은 안 꽂겠다고 약속!!! 누구 하나 쳐다볼 것 같지 않은 무궁화(맞쥬?)가 길가도 아닌 담벼락 쪽으로 폈다. 내가 이뻐해 주니 너도 기분이 좋았을 게야. 그지? 틈새시장, 니치마켓. 한창 유통시장이 커지던 90년대 많이 쓰이던 시사상식. 여전히 틈새시장을 잘 노리면 저렇게 깨진 콘크리이트에도 풀들이 피어나듯이 레드오션도 블루오션으로 만들 수 있겠쥬?근데 중요한 건?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틈새가 안 보여요ㅠㅠ. 2년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