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쑤시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1월 5일 금요일 날씨 흐리고 미세먼지 심한 날. 살다 보면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것 같은데 시름시름 아픈 날이 있다. 날씨를 많이 타는 나는 온도가 좀 높고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이 항상 이유 없이 아픈 날이다. 머리가 아프면 타이레놀을 먹으면 쉬이 두통이 사라지고 감기 기운이 있으면 쌍화탕과 화이투벤 두 알을 먹고 푹 자면 아 그래도 약발이 도는 구나~란 안도감을 느끼는데 이렇게 이유 없이 몸이 시들시들 아플 땐 잠을 더 많이 자도, 무슨 약을 먹어도 아무 효과가 없고 살의 질이 바닥을 친다. 날씨를 내 맘대로 바꿀 수도 없고 이럴 땐 그냥 얼른 추워지거나 비가 내려 세상의 모든 먼지들을 말끔히 청소해 주기 만을 심히 바랄 뿐이다. 이렇게 컨디션 난조를 겪을 때엔 머피의 법칙이 하나 있다. 내가 좀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지인들과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