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한 하루에게 감사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9월 29일 일요일 날씨 : 화창, 컨디션 : 살짝 살짝 현기증 9월은 총 7번을 만보를 채웠다. 만보를 채웠다는 건 기본적으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날을 의미하게 되고 만보기 숫자를 보면 별 거 아니지만 뿌듯하다. 하루남은 내일도 만보를 채울 수 있기를. 다이소에 들렸더니 이쁜 토끼 인형들이 낑겨 있다. 조카들이 어릴 때 키우던 토끼가 더 이상 관심이 없자 우리 집으로 오는 바람에 내가 귀엽게 잘 키웠으나 이사를 하는 바람에 계속 키우지를 못 하고 시골에서 토끼를 키우시는 분이 데려가셨었다. 난 이렇게 똑똑하고 용맹했던 토끼를 처음 봐서 정말 동물도 무시하면 안 됨을 배웠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고 보고 싶음. 옥상 있는 집에 살면서 옥상에 동물원 꾸며서 토끼, 기니피그, 고양이, 강아지 키우는 게 꿈인데 과연 청소며 목욕은 어떻게?ㅠㅠ 요즘 아주 하늘이 예술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