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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도시에서도 물드는 단풍들 초록이 지쳐 단풍 든다는데... 내장산 초록만이 아니라... 도심의 초록도 지쳤구나... 단풍 드는 도심의 10월을 눈과 마음과 블로그에 담아 본다. 더보기
11월 15일 화요일 흐리고 가끔 비. 이상한 날씨. 우중충하게 흐리며 가끔 비를 뿌리다가 가끔 해가 뜨더니 그 해 아래로 이슬비를 뿌린다. 뭐야 이 변덕. 어느 아파트 단지의 은행과 단풍나무(??). 요즘 바람이 불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굴러다닌다. 버스에 타자 마자 비가 온다. 우산 읍는D 아싸~~~다행이다. 내리고 나서도 비가 안 와 오늘 비를 맞지는 않았다. 근데 밤에 비 조금 더 왔음 좋겠음. 장미 한 송이가 잔뜩 움크리고 있다. 너도 곧 하늘을 보겠구나.부럽다. 난 지고 있는D. 하늘이시여...이태원 참사로 데려 가신 그들 잘 보살펴 주시고 가족들의 슬픔 잘 다독여 주시옵소서. 멍청한 일부 정치인들 사리사욕 채우고 거짓말 하거든 번개 맞아 DG게 하여 주시옵고 맘에 선함과 도덕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정치인이라면 그들의 노력에 .. 더보기
그만두자니 아쉽고 하자니 귀찮고. 블로그. 동네 단풍 사진들 저 산꼭대기 단풍구경은 못 가도 동네 단풍도 이뿌구려. 거의 석달 내팽겨쳐진 내 블로그. 요즘은 직업이 유튜버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유튜버가 인기이던데 옛 블로거처럼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느낌입니다. 짜깁기 가짜뉴스도 많고 맨 서로서로 헐뜯고 소송하고.. 츳츳...ㅠㅠ 잘 가꿨다기 보다는 잘 유지해온 블로그를 버리자니 아깝고 신경쓰자니 올릴 내용도 없거니와 점점 귀찮다. 2019년 11월 30일. 오늘을 보내고 나면 2019년도 딱 한 달 남았다. 세월은 저 혼자 잘도 가는구나. 그래도 잊지 못해 다시 찾은 내 블로그. 반갑다, 살아있구나. 더보기
만산홍엽 꽃도 시들고 내 마음도 시들고 점점 내 몸뚱아리 육신도 자꾸 시든다. 슬프다. 더보기